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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way :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14개 지역)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14개 지역을 소개합니다.

뉴욕시 노호(NoHo): 21세기 급격한 고급화로 로프트 아파트 평균 가격이 325만 달러에 달합니다. 중앙 위치와 제한된 공급으로 수요가 높고, 조용하고 시크한 분위기로 유명인들이 즐겨 찾습니다. 평균 가계 소득은 195,000달러이며, 주민 98%가 사무직에 종사하고 82.3%가 민간 기업과 자영업에 종사합니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의 올드 팔로알토: 전통적이고 폐쇄적인 공동체로, 같은 가문의 여러 세대가 거주합니다. 판매 물건이 거의 없는 폐쇄적 시장이며, 중간 주택 가격은 372만 달러입니다. 부지 평균 면적은 9,000평방피트에 달하는 고급 주거지입니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나무가 우거진 평화로운 거리, 인근 쇼핑가 등이 매력적입니다.

뉴욕시 트라이베카(TriBeCa): 로프트 아파트 평균 가격이 390만 달러에 달해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우편번호 지역 중 하나입니다. 허드슨 강과 공원이 인접해 있고 녹지가 풍부한 뉴욕 최고의 입지를 자랑합니다. 평균 가계 소득은 879,000달러에 달하며, 유명 인사와 자산가들이 펜트하우스를 보조 거주지로 매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고가 펜트하우스는 285만 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코네티컷주 그리니치의 골든 트라이앵글: 북쪽으로는 North Street, 서쪽으로는 Round Hill Road, 남쪽으로는 Merritt Parkway로 둘러싸인 지역입니다. 평균 가계 소득이 614,250달러로 맨해튼에 견줄 만한 부촌입니다. 그리니치에서 일하는 헤지펀드 매니저와 금융업자들이 주로 거주하며, 해변 반도를 소유할 정도의 자산가들도 상당수 포진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로스알토스의 로욜라: 주변의 99.3%보다 물가가 높고 미국 내 상위 0.3% 부유층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평균 가계 소득은 326,000달러, 중간 부동산 가격은 400만 달러에 육박합니다. 주민의 91%가 학사 학위 소지자로, 엄격한 거주자 선별 과정을 거칩니다. 1940년대부터 1980년대에 걸쳐 지어진 주택들로 오래된 고풍스러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고급 외제차들이 거리를 누비고 컨트리 클럽도 있습니다.

뉴욕시 억만장자 로: 센트럴 파크 남쪽 57번가에 위치한 이른바 '억만장자들의 거리'입니다. 센트럴 파크 인근 펜트하우스 가격이 5천만 달러에서 2억 3,800만 달러에 이릅니다. 투자자 켄 그리핀은 2억 3,800만 달러에 펜트하우스를 사들여 미국 주택 최고가 기록을 세웠고, 델 테크놀로지 CEO 마이클 델은 1억 100만 달러에 펜트하우스를 매입했습니다. 뉴욕 중심부 최고급 주거지의 대명사로 불립니다.

캘리포니아 힐스버러의 브루어 세분: El Cerrito Avenue와 Crystal Springs Road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샌마테오 시내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합니다. 중간 주택 가격이 675만 달러에 달하는 초고가 주택가입니다. 1950~1960년대 목장 스타일 주택에서 오늘날 34%가 4개 이상 침실을 갖춘 고급 저택으로 변모했습니다. 평균 가구 소득은 240,000달러, 주민의 89%가 자가 소유 주택에 장기 거주 중입니다. 주민 대다수가 자녀가 없는 젊은 부부들입니다.

워싱턴 DC 칼로라마 하이츠: 칼로라마 트라이앵글 역사지구와 셰리던-칼로라마 역사지구로 이뤄진 워싱턴 DC 최고의 부촌입니다. 2016년 대선 때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프랑스, 네덜란드 등 28개국 대사관저가 있으며, 역대 대통령 우드로 윌슨,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허버트 후버, 워런 하딩 등이 거주했던 유서 깊은 동네입니다. 현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가족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거주 중입니다. 그리스어로 '좋은 전망'이란 뜻을 가진 이 지역은 녹지와 기념비적 건축물, 거리 등으로 살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네이플스의 포트 로열: 플로리다 최고의 부촌으로 꼽히는 포트 로열은 원래 습지대였으나 1938년 존 글렌 샘플이라는 인물이 '세계 최고의 주거지'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오늘날 굽이진 바닷가 도로변을 따라 늘어선 아름다운 주택들, 운하를 통해 만과 연결된 전용 해변 등으로 부유층의 안식처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497가구 고급 주택단지 전체에 24시간 감시 카메라가 작동하고, 포트 로열 클럽 등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래리 버드, 주디 셰인들린 판사 등 유명인사들이 거주합니다.

뉴욕시 소호(SoHo): 소호에서 여유롭게 살려면 연소득 13만 달러에 220만 달러짜리 아파트가 필요할 정도로 뉴욕 최고의 부촌 중 하나입니다. 화려한 부티크와 최고급 식당, 공원 등 도심 한복판의 패션 메카로, 벨기에 블록으로 포장된 독특한 도로와 공장을 개조한 아파트 등이 있습니다. 알리샤 키스, 봉 조비, 다니엘 크레이그 등 수많은 셀러브리티가 거주 중입니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비버리힐스: LA 서북부 할리우드 인근에 자리 잡은 비버리힐스는 원래 석유 개발을 위해 투자되던 곳이 도심으로 발전했습니다. 로데오 드라이브 쇼핑가와 고급 레스토랑, 호텔 리조트로 유명한 이 도시에는 힐튼호텔과 메트로골드윈메이어 영화사 본사도 있습니다. 평균 가구당 소득은 192,600달러입니다.

일리노이 시카고 서부의 버 릿지: 시카고 교외의 이 동네는 미국에서 가장 조용하고 부유한 곳들 중 하나로 꼽힙니다. 대부분 단독주택으로 이뤄진 전형적 교외 주거단지이며, 자연과 공원이 잘 어우러져 가족 단위 거주민이 많습니다. 중간 주택 가격은 775,000달러 수준입니다. 영국 튜더 양식, 프랑스 컨트리 양식 등 유럽풍 건축 양식이 주를 이룹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턱시도 파크: 애틀랜타 북부 벅헤드 지역에 자리한 이 동네는 코카콜라 회장 저택 등 화려한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그루지아 양식, 튜더 양식, 그리스 부흥 양식 등 다양한 고급 주택들이 즐비하며, 국가 유적지로 지정될 만큼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합니다. 조지아주 최고의 부촌으로 중간 주택 가격이 200만 달러, 가구당 평균 소득이 20만 달러에 이릅니다.

캘리포니아 말리부의 포인트 덤: 말리부 해변에 접한 고급 주택가로, 집값이 315만 달러를 훌쩍 넘는 곳입니다.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주거지이자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며, 서핑, 암벽등반, 스쿠버다이빙 등 해양 스포츠의 메카이기도 합니다. 영화 속에서 보던 태평양 절경과 초호화 저택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상 미국 최고의 부촌들은 천문학적인 집값과 소득 수준,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 환경, 상류층과 유명인사들의 안식처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별장이나 두 번째 집으로 이용되는 곳도 많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 긴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곳들이 대부분이며, 특히 뉴욕과 캘리포니아에 부촌이 집중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의 부와 권력, 문화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 부동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점하고 있습니다.

14 Richest Neighborhoods in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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